생각 정리 - 지금 회사 일이 회사 밖에서도 의미 있을까
회사가 느리다고 느낀 건 내 감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금 회사 안에서의 시간을 연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만약 내일 혼자 일한다면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매일 일을 다시 본다.
개발하며 배운 것들을 기록합니다.
회사가 느리다고 느낀 건 내 감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금 회사 안에서의 시간을 연습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만약 내일 혼자 일한다면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매일 일을 다시 본다.
비싼 모델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는데, 굳이 일을 쪼개고 로컬 LLM을 돌리고 CLI로 Quota를 활용하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맞다고 생각한다.
AI를 활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뇌가 더 이상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 시점이 온다. FOMO에 휩쓸려 계속 달리다가 지치는 대신, 자기 주관으로 방향을 먼저 잡고 자기 속도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정리했다.
AI 응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낀 순간,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싱글태스크를 고수하던 사람이 AI 컨텍스트 스위칭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과, 그 대가로 찾아온 새로운 종류의 피로에 대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