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결과물은 혼자 끙끙대지 말고 개발팀과 공유하면 배포와 피드백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완성된다. 협업의 힘을 다시 한번 체감한 경험이었다.
이제 결과물을 개발팀에게 공유하는 방법만 고민하면 되었는데,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결국은 개발팀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SOS를 요청했더니, 너무나도 간단하게 정리가 되었다.
혼자 시도하면서 무엇을 알게 되었을까?
바이브코딩을 해서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서 컴퓨터에서 서버를 기동해야 하는데, 외부에서 접근이 안된다. 외부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 또는 툴이 필요하다.
Vercel + Github 을 활용하는 방법
로컬 + Ngrok 을 활용하는 방법
Vercel + Github을 사용하는 방법은 개인 프로젝트에는 적합한데, 회사 프로젝트는 정보보안 이슈가 있기 때문에 진행하면 안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패쓰~
Ngrok 은 정확하게 다 알지는 못하지만 로컬에서 기동한 서버를 외부에 연결해주는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특정 포트를 외부에 노출을 해준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이 기능 하나만 사용한다. 장점은 무료 버전이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컴퓨터를 재기동하면 URL 주소가 변경이 된다는 것이고, 여러 명이 접속하면, 용량 제한이 걸린다는 것이다.
배포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개발팀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결과물 (PRD + 프로토타이핑)을 공유했더니, 개발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한다. 그리고 내가 이런 고민이 있다하더니, 내부적으로 조금 확인해보고 다시 답변을 주겠다라고 하더니, 회사 내부 레포지토리에 빌드/배포가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설정을 해주었다.
역시, 혼자하면 어렵지만 같이 하면 쉽다.
기획 결과물의 피드백은 어땠을까?
프로토타입 + PRD 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프로토타입으로는 UX/UI를 확인하고, 화면 내의 PRD 버튼을 누르면 정책,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우선 첫 피드백은 상당히 좋았고, 특히 이게 맞냐? 저게 맞냐? 하는 사소한 질문들이 너무 많이 줄었다.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줄었다는 것은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질문이 없을 수는 없었는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다.
질문도 이력을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닌가?
기획 문서인 PRD와 화면 프로토타입은 회사 내부 레포지토리에 버전 관리를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는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문들은 왜 그런 개발적인 결정을 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프로젝트에 DB를 간단히 연결해서 Q&A를 이력관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튜브에서 본 내용을 따라 supabase 를 활용하여 간단히 연결을 하고 개발은 코딩 에이전트가 아~주 잘해주었다.
또 욕심이 생긴다. 질문이 들어오면 Slack 으로 노티가 오고, 내가 답변을 달면 상대방에게 노티가 가게끔 하고 싶다. 이를 chatGPT에 질문을 했더니 Slack Bot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선 여차 저차 동작은 할 수 있도록 완성.
스스로가 레벨업이 되었다고 느낀다.
위에 설명한 서비스를 혼자서 한 9~10개월 걸려서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만들었다.
서비스는 만들고 끝! 이 아니라 시작인데...너무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다시 무엇을 하려고 했더라~ 하고 목적을 상기해본다.
첫 번째 넘어짐 에서

좋다.
조금 더 기획산출물을 개발팀에 제공하면서 피드백을 받아야겠지만, 원래의 목적은 이룬 것 같다.
이 여정은 첫 번째 넘어짐에서 시작되었고, 네 번째 발걸음 - 바이브 코딩 PRD에서 다뤘던 PRD 중심 접근법이 여기서 빛을 발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부족하다. 놓친 것이 있는 것 같다. 그게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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